대전시, 악취관리협의회 출범…생활환경 개선 본격화

2025-10-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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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공동 참여로 악취 대응 체계 구축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 논의 진행

대전시‘악취관리협의회’출범…생활환경 개선 박차 / 대전시
대전시‘악취관리협의회’출범…생활환경 개선 박차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전시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공식 가동하며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광역시 악취관리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열고 협의회 출범을 알렸다.

악취관리협의회는 올해 전면 개정된 관련 조례에 따라 신설됐으며, 악취 실태조사와 관리계획 수립, 생활악취 개선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은 시·구 의원, 지역주민, 사업장 관계자, 환경전문가 등 18명과 관련 부서 공무원 6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추진 중인 북대전 악취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대한 중간보고가 이뤄졌고, 관련 현안과 향후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 / 대전시

이장우 시장은 “악취 문제는 단순한 불쾌감을 넘어 시민 건강과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시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논의와 지역 맞춤형 악취 관리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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