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성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목포에서 힘차게 개막

2025-10-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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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남도미식, 세계로 뻗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2일 목포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막을 올렸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장 나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전남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장 나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전남도

이번 박람회는 남도미식의 전통과 현대적 가치, 그리고 세계화를 알리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단, 관광객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장 나눔’ 세레모니와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

행사는 ‘남도미식, 전통과 현대 그리고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1년간 숙성된 장을 꺼내는 ‘장 나눔 세레모니’가 펼쳐져, 남도 전통 발효문화의 특별함을 선보였다. 세레모니 직후에는 박람회장 외벽에서 멀티미디어쇼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제관, 미식문화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제관, 미식문화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음악과 미식이 만나는 콘서트 무대

이날 저녁엔 이찬원, 박지현, 이날치밴드, 웅산 밴드가 어우러진 미식 콘서트가 이어졌다. 100분 동안 이어진 무대에서는 음악과 남도 미식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제관, 미식문화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제관, 미식문화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제관, 미식문화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주제관, 미식문화관 등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뜨거운 시기에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남도 미식의 브랜드화를 확고히 해 남도가 세계 미식의 성지가 되는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에서 열린 아세안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해 주한아세안 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장에서 열린 아세안 파빌리온 개막식에 참석해 주한아세안 대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푸드의 원류’…남도 미식 세계화에 박차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대한민국 최초 정부 승인 미식 박람회로, 올해 국제 행사로 확대됐다.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38개국, 150만 관람객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통과 혁신을 담은 남도 음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원류’로서 전남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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