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겸백면-한수원(주) 보성강수력발전소 업무협약 체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 겸백면(면장 임윤모)과 한국수력원자력(주) 보성강수력발전소(소장 전병홍)가 겸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겸백면민회관 보수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겸백면민회관’은 겸백면민의 주요 회의 장소이자 실버대학 교실, 각종 행사 공간 등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다용도 건물이었으나, 노후화로 인해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성강수력발전소는 보수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하며, 겸백면은 이를 활용해 화장실 리모델링, 노후 음향기기 교체, 책상·의자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윤모 겸백면장은 “겸백면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주신 ㈜보성강수력발전소에 감사드린다.”라며 “차질 없이 보수공사를 추진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강수력발전소’는 1937년 준공된 국내 최고령 수력발전소로, 매년 지역 주민 소득 증대 사업과 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