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개막…최민호 시장 시구로 대회 열기 고조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제9회 세종특별자치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3일 금강스포츠공원 야구장에서 개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개회식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참가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세종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생활체육 동호인과 유소년 선수 등 8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이날부터 19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금강스포츠공원, 부강생활체육공원 등 3개 구장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에는 동호인부 16강 및 8강전, 초등부 경기가 진행돼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오는 12일에는 4강전, 19일에는 결승전과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최 시장은 “야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역전할 수 있는 스포츠”라며 “선수들이 도전과 인내로 자신만의 성취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