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시원하게 뚫린다…2조 7400억 투입해 약 7년 만에 개통되는 '이 고속도로'
2025-10-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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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막바지 공사…11월 21일 개통식 진행

지역 주민들의 염원인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의 개통식 날짜가 확정됐다.
3일 전주MBC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가 금요일인 11월 21일 개통식을 개최한 뒤 정식으로 개통된다.
이와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전주MBC에 "11월 21일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 개통을 축하하는 성대한 기념식을 예정하고 있다"라며 "그다음 날, 주말부터 고속도로를 이용해 편리하게 새만금을 접근할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는 현재 일부 아스팔트 포장 구간을 제외하면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돼 공정률이 98%를 넘어선 상황이다. 진출입로는 새만금과 북김제, 남전주 등 3곳에 마련됐고 서해안·호남·순천 완주·익산 장수 등 4개 고속도로와 연결된다. 전주에서 새만금까지 기존에 76분 걸리던 구간이 이제 33분 만에 연결 가능해졌다.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는 올해 11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 연장 55.1㎞, 사업비 2조 7400억 원 규모의 왕복 4차선 도로다.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 개통 시 기존 62.8㎞였던 이동 거리는 55.1㎞로 12% 줄어들고 통행 시간은 기존 76분에서 33분으로 57% 감소한다. 이를 통해 지역 교통의 혁신과 연간 약 2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만금 전주 구간은 국가 동서축 교통망의 핵심 노선으로 순조로운 공정을 보이며 11월 개통이 확정됐다. GS건설 등 37개사가 시공에 참여했고 주요 시설로는 분기점 4개, 나들목 3개, 휴게소 4개, 교량 105개, 터널 7개 등이 설치됐다.
새만금 전주 고속도로 개통과 관련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뉴스1에 "전북 김제에서 완주까지 이어지는 이번 구간은 지역 교통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개통을 앞두고 공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