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적부심 출석한 이진숙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저와 함께 체포됐다”

2025-10-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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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남부지법에서 체포적부심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가 4일 오후 시작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4일 오후 3시부터 이진숙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45분쯤 호송차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온 이진숙 전 위원장은 "저와 함께 체포·구금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 저를 체포·구금하는 덴 국민도 주권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법부에서, 대한민국 어느 한구석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입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한 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국가공무원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오후 4시쯤 서울 강남구 자택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정당한 이유 없이 6차례 소환 요구에 불응했으며 앞으로도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진숙 전 위원장은 경찰이 소환 일자를 9월 27일로 합의해놓고는 그전에 출석하라는 의미 없는 출석요구서를 거듭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 27일에는 국회 필리버스터 일정상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없다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는데 부당하게 체포당했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4일 체포적부심에 출석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진이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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