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신임 총재 다카이치 “해야 할 일 산더미…빠르게 실행해야”
2025-10-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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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에 이어 일본 총리에 취임 예정

일본 자민당이 4일 실시한 신임 총재 선거에서 다카이치 사나에가 당선됐다. 그는 "할 일이 산더미처럼 많다"라며 "많은 정책을 빠르게 실행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신임 총재는 4일 오후 치러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누르고 당선된 뒤 "기쁘다기보다는 이제부터가 큰일"이라면서 이렇게 포부를 말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저 자신도 '워라밸'이라는 말을 버릴 것이다.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하고 일해 갈 것"이라며 "많은 분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전임자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를 향해서는 "방재청 설치, 지방 활성화에 큰길을 열어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재는 오는 15일쯤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임시국회의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이시바 총리의 뒤를 이어 일본의 신임 총리에 취임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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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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