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가을엔 반려견과 함께~체험·러닝·트레킹·영화제로 반려가족 ‘매력UP’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가 올 가을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와 행사를 마련하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는 전통 소품 포토존, 목걸이 만들기,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이 어우러진 ‘댕댕나들이 in 드라마촬영장’이 진행된다.

####도심 러닝과 걷기, 반려가족 운동회

10월 9일 남파랑길에서는 반려견 동반 캠핑과 트레킹을 결합한 ‘노을따라 걷개’가 열리고, 10월 25일 오천그린광장과 동천 일대에서는 4km 러닝과 반려견 의상 콘테스트, 럭키 퍼피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댕댕순천’이 이어진다.

####영화제와 펫페어, ‘애니멀필름페스타’ 개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리는 ‘순천 애니멀필름페스타’는 야외 영화 상영, 펫 산업 전시·마켓, 반려인과 반려견 체험행사 등 다양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반려동물 복지·문화 아우르는 명소로

프리스비, 운동회 등 다양한 독스포츠와 맞춤 체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무료 동물등록 등 반려동물 복지와 문화를 아우르는 자리도 마련됐다.

순천시는 10월 한 달간 이어지는 시리즈 행사를 통해 체류형 반려가족 관광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에서 반려견과 모든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