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중대재해 예방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2025-10-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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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경영자, 최고안전책임자 주관…‘안전 최우선 경영’실천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한국동서발전㈜는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본사 및 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대재해 예방 현장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는 전사 안전관리 부서 및 협력사 실무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8월, 전 사업장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이 조직은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운영되며, 안전보건 분야 4개 분과로 나뉘어 총 22개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담조직이 설정한 주요 과제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안전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협력사 간 협업 강화 △안전시설 개선 △업무 절차 표준화 △안전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는 최고경영자와 최고안전책임자(CSO)도 함께 참석해, 조직의 안전관리 방향과 개선 필요사항에 대해 실무진과 의견을 나눴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의 안전 기술 적용, 실무자 중심의 안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등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