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광주역사민속박물관, 추석 ‘한가위 한마당’ 시민들 발길 이어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추석 당일인 6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 열린 ‘2025 한가위 한마당’에 수많은 시민이 몰려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즐겼다.

이번 행사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본관과 야외마당에서 열렸다. 첫날에는 마당극 ‘춘향전’과 ‘별주부전’이 무대에 올라 큰 호응을 얻었으며, 7일에는 ‘심청전’과 ‘흥부놀부전’이 이어진다.

####전통문화 체험 인기

박물관 1층 로비에서는 미니 나각 만들기, 소원 키링 만들기, 색모래 채색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매회 선착순 30명만 참여할 수 있어 긴 줄이 늘어서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중외공원 야외마당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국악기 체험, 바닥 화첩 체험 부스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별전시 ‘활, 겨누다’

기획전시실에서는 ‘2025 광주현대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한 특별전 ‘활, 겨누다–수렵에서 스포츠까지’가 진행 중이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들은 활쏘기 체험을 직접 즐기며 색다른 명절 경험을 했다.

####“가족 모두의 축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광주지역 유물 영상 상영과 자연 소리를 활용한 ASMR 체험 공간이 마련돼 휴식을 제공했다.

임찬혁 관장은 “귀성객과 시민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