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간·쓸개 다 주더라도 국민 삶에 보탬 되면 다 하겠다”

2025-10-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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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즐거움 온전히 누리기엔 현실이 녹록지 않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취임 이후 첫 명절을 맞아 국민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 KTV 캡처, 뉴스1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 KTV 캡처, 뉴스1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더라도 국민의 삶에 한 줌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며 대통령으로서의 헌신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가는 국민의 현실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대통령의 가장 큰 책무임을 명절을 맞아 다시금 되새겼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민생의 현실이 녹록지 않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번 추석 인사에서도 전했듯,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도 사랑하는 이들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오늘과 민생의 내일을 세밀히 보살피겠다는 다짐도 내놓았다. 그는 “더 낮은 마음으로, 더 세밀히 챙길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히며 민생 중심 국정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공개된 추석 인사에서도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대통령으로서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단한 삶에 힘겨워하는 국민들의 부담을 덜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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