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과 12월 결혼' 치어리더 김연정이 팬들에게 전한 장문의 글

2025-10-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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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에...”

치어리더 김연정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내야수 하주석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뒤 직접 팬들에게 글을 남기며 심경을 밝혔다.

치어리더 김연정(좌)과 한화 이글스 하주석 / 김연정 인스타그램, 뉴스1
치어리더 김연정(좌)과 한화 이글스 하주석 / 김연정 인스타그램, 뉴스1

김연정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안녕하세요, 김연정입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갑작스럽게 전해진 소식에 놀라셨을 것 같아 여러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김연정은 “기사로 보도된 대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 서로 아끼면서 예쁘게 만나고 있으니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며 하주석과의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김연경은 이어 오랜 기간 자신을 응원해 온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그는 “언제나 경기장 안팎에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을 잊지 않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연정은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로서 “남은 시즌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응원하겠다”며 현역 활동에 대한 열정도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최근 하주석이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결혼식은 오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김연정은 현재 스카이치어리더 에이전시 소속으로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장을 맡고 있다.

과거 부산 BNK 썸과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울산 현대, 부산 KCC 이지스,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의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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