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졸업예정자 대상 채용설명회 개최 ‘인기’
2025-10-08 05:20
add remove print link
동신대학교, 물리치료학과·작업치료학과 졸업예정자 대상 채용설명회 개최 ‘인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총장 이주희)가 최근 보건 분야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물리치료학과와 작업치료학과 졸업예정자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인5관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광주 365재활병원 재활센터 김한솜 과장과 황보슬 차장이 강연자로 참석해 회복기 재활 의료기관의 업무와 채용 절차에 대해 생생하게 소개했다.
강연자들은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집중 재활치료 체계가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제도의 도입 배경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광주365재활병원을 비롯해 3개 병원이 2차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또 병원의 미션·비전, 직원 복지 제도, 내년 상반기 채용 계획, 재활 치료, 부처별 협업 방식 등 다양한 정보와 ▲로봇 재활 ▲뇌·척수재활 ▲근골격계 재활 ▲인지·언어·연하 재활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안민주)의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동신대 물리치료학과 박재정 학생은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전공 관련 진로를 넓힐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신대 안민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의 역할과 전망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