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제13회 수업실연대회 개최

2025-10-0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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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제13회 수업실연대회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30일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3회 수업실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학기 전공과목 「특수교육 수업시연의 실제」와 연계되었으며,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직접 작성한 교수‧학습과정안을 바탕으로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대회에는 3학년 4팀, 총 18명이 참여했으며 졸업생 2명이 심사위원으로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07학번 김예슬 교사(선예학교 특수교사)와 16학번 임하람 교사(신안교육지원청 특수교사)는 임용 2차 시험의 수업실연 영역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경험을 가진 선배들로서, 재학생들에게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주었다. 두 선배의 심사평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과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켰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경험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한 3학년 학생은 “임용시험의 필수 영역인 수업실연을 직접 경험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실습이나 현장에 나가게 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선배 교사들의 피드백을 들으면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업을 개선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수업실연대회는 단순한 경연의 자리가 아니라, 예비 특수교사로서 자신의 수업 역량을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 가까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과는 학생들이 임용시험뿐 아니라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실연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교사로서 필요한 수업 준비와 실행 과정을 체험하며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 학과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다지고, 임용시험뿐 아니라 현장에서 자신감을 갖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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