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대통령 요리사의 베트남 여행법 3부, 하노이 편

2025-10-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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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10월 8일 방송 정보

'세계테마기행' 대통령 요리사의 베트남 여행법 3부에서는 하노이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세계테마기행' 대통령 요리사의 베트남 여행법 3부, 하노이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세계테마기행' 대통령 요리사의 베트남 여행법 3부, 하노이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쌀국수 먹으러 가는 길

진짜 쌀국수의 맛은 한국에서 먹던 쌀국수 맛과 다를까? 베트남 쌀국수의 고향, 원조의 맛을 찾아 하노이(Hanoi)로 간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하노이 거리에서 ‘Phở(퍼)’라 적힌 쌀국수 간판을 쉽게 볼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다는 한 식당을 찾았다. 퀵보드를 타고 쌀국수를 배달해 주는 남다른 포스의 사장님! 코로나 시절, 사람들이 모일 수 없어 식당 운영에 차질이 생기자 고안해 낸 방법이다. 중심 잡기 어려운 퀵보드를 타고 국물이 가득한 쌀국수를 배달하는 진귀한 광경!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쌀국숫집이다.

이번에는 베트남 쌀국수의 명장이라 할 만한 젊은 사장님의 면발을 맛본다. 이 가게는 쌀국수 면 만드는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는 오픈키친. 우리나라의 메밀전병과 비슷한 방식으로 쌀 반죽을 부어 한 장, 한 장 쌀국수를 빚어낸다. 우리가 흔히 먹던 건면 쌀국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생면 쌀국수에 빠져본다.

이제 하노이 근교,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라이스페이퍼의 고장. 토하 마을(Thổ Hà)로 가보자. 베트남에서도 몇 안 되는 홈메이드 마을이자,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라이스페이퍼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마을 어딜 가나, 골목 구석구석까지 햇빛에 널어놓은 라이스페이퍼를 볼 수 있다. 하루에 1,000장씩 라이스페이퍼를 굽는다는 집을 찾았다. 한국에서 먹던 ‘월남쌈’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는데...토하 마을 토박이 어르신과 한 잔 기울이며 원조 라이스페이퍼를 맛본다.

오늘 여정의 종착지는 하남(Ha Nam)이다. 쌀국수인 듯 쌀국수 아닌 쌀국수 같은 독특한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즐기던 어르신들의 추천을 받아서 도착한 한 식당! 마치 얇은 수제비 같기도 한 이 음식의 정체는 반권(Bánh cuốn)! 무려 3대째 운영 중인 맛집의 비결을 배워본다.

전 세계 쌀 수출량 2위, ‘쌀의 나라’다운 다양한 쌀 요리법! 프랑스 식민 시절과 베트남 전쟁 등 아픈 역사를 딛고 탄생한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며 베트남 사람들의 삶을 만났다.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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