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복한 동문 선배의 귀환, 전남대서 '성공 DNA' 나눈다
2025-10-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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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복한 동문 선배의 귀환, 전남대서 '성공 DNA' 나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작은 봉제공장을 세계 1위 의류 기업으로 키워낸 입지전적인 인물,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회장이 모교인 전남대학교 교단에 선다.
연 매출 5조 원 신화의 주인공이 후배들과 지역민을 위해 자신의 성공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용봉포럼' 무대에 오르는 거인
오는 10월 14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는 국제회의동 용봉홀에서 '2025 제3회 용봉포럼'을 개최하고 김웅기 회장을 연사로 초청한다. 이번 포럼에서 김 회장은 '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희망의 꿈을 꾸자'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도전으로 써 내려간 성공 신화
1974년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김 회장은 1986년 '세아상역'을 창업, 의류 제조 및 수출 분야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그의 리더십 아래 글로벌세아그룹은 패션을 넘어 건설, 제지,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국내 재계 61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를 품은 나눔의 리더십
김 회장의 활동은 경영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아이티에 학교를 설립하고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동참하는 등, 기업의 성과를 국제 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받았으며, 지난 6월에는 모교로부터 '용봉인 영예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의 장
이번 포럼은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청중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세계적인 기업가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직접 듣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학 측은 "김 회장의 삶 자체가 도전의 교과서"라며 "참석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얻어 가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