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AI시대 청소년의 '꿈 길잡이'로 나선다
2025-10-0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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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AI시대 청소년의 '꿈 길잡이'로 나선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서구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진로 박람회를 개최한다. 학교와 마을,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이 열리는 것이다.
####오감 만족, 미래 직업 체험의 장
오는 1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체험 존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AI와 로봇 등 신기술을 만나는 '미래신산업존' ▲응급처치를 배우는 '안전존' ▲조리, 화훼 명장과 함께하는 '광주명장존' 등 5개 테마 공간에서 미래 유망 직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의사에서 유튜버로, 이색 특강 눈길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의사 출신으로 현재 웹소설 작가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낙준 작가의 특별 강연이 마련된다. 그는 ‘뉴미디어 시대의 직업 트렌드’를 주제로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공유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능성을 청소년들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마을이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
이번 박람회는 서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 공동체 기반의 진로 교육을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1 진로 상담부터 환경 문제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의 꿈을 지역사회가 응원"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전체가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마을과 더불어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