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충장축제 D-day, 금남로 '차 없는 거리'로~우회도로 확인 필수

2025-10-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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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충장축제 D-day, 금남로 '차 없는 거리'로~우회도로 확인 필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대한민국 대표 거리 축제인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다가오면서, 광주시 동구가 축제의 심장부인 금남로 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교통 통제를 예고했다.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마련된 조치로, 해당 기간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축제의 심장부, 10일간 차량 통행 전면 중단

가장 핵심적인 통제 구간은 축제의 주 무대가 설치될 금남로공원에서 전일빌딩245에 이르는 구간이다. 이곳은 오는 11일 자정을 기점으로 20일 오전 6시까지 약 열흘간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된다. 동구는 이 구간에 플라스틱 방호벽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충장 퍼레이드를 위한 추가 통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충장 퍼레이드'의 원활한 준비와 진행을 위한 추가 통제도 이루어진다. 오는 17일 밤 11시부터 19일 밤 11시까지는 금남로 4가와 5가 일대의 차량 진입이 제한된다. 이 밖에도 예술의 거리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도로 역시 축제 세부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통제될 예정이다.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동구는 갑작스러운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축제장 주변 곳곳에 우회도로를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내버스 승강장에도 변경된 노선 정보를 부착하는 등 사전 안내에 집중하고 있다.

####"안전한 축제를 위한 시민 협조 당부"

임택 동구청장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교통 통제로 인한 불편이 예상되지만,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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