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1대당 1천 원의 약속~이웃사랑 300만 원으로 피어나다
2025-10-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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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1대당 1천 원의 약속~이웃사랑 300만 원으로 피어나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통신기업이 휴대폰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차곡차곡 모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업의 성장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착한 마케팅'이 만든 소중한 성금
주인공은 주식회사 남선(대표이사 김창식). 이 회사는 '휴대폰 1대 판매 시 1천 원 적립'이라는 특별한 약속을 통해 마련한 성금 300만 원을 최근 광주 동구에 전달했다. 기업의 이익을 지역에 환원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이날 전달식에는 김창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광주 동구의 50번째 '나눔 히어로' 탄생
이번 기부로 주식회사 남선은 광주 동구의 '나눔히어로 50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역 사회의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격려하는 '나눔히어로' 제도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장애인과 함께 웃는 도시를 위해
전달된 기부금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사는 '장애친화도시' 조성을 비롯한 지역의 주요 복지 현안 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나눔의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더 큰 가치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 될 것"
김창식 대표는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만큼,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택 동구청장 역시 "지역의 내일을 위해 온정을 나눠주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