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만에 전량 품절됐다…외국인이 만들었는데 인기 대박이라는 '한국과자'

2025-10-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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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재고가 소진됐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외국인 창업자가 만든 한국 과자, '한글 과자'가 최근 품절 대란 사태를 빚었다.
한글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한글과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10일 브릿지경제 등에 따르면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는 제1회 한글상품박람회 첫날, K-푸드 브랜드 '한글과자'가 개장 3시간 만에 전 재고가 완판됐다고 이날 밝혔다.

한글과자 창업자인 Tyler Rasch(타일러 라쉬)와 Nidhi Agrawal(니디 아그라왈)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재고가 소진됐다"며 "행사가 이틀이 남아서 판매를 이어가기 위해 긴급히 추가 물량을 확보해 공급하기로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실제로 판매 중인 '한글과자'. / 한글과자 공식 인스타그램
실제로 판매 중인 '한글과자'. / 한글과자 공식 인스타그램

세종시가 주최한 제1회 한글상품박람회는 지난 9일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관련 기업과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한글과자는 행사 첫날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품절대란을 일으킨 것이다.

'한글과자' 창업자인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그라왈. / 한글과자 공식 인스타그램
'한글과자' 창업자인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그라왈. / 한글과자 공식 인스타그램

▶ 한글의 맛, '한글과자'

'한글과자'는 2023년 타일러 라쉬와 니디 아그라왈이 공동 창업한 브랜드로, "한국에 한글은 있는데 한국과자가 없으면 안된다"는 신념에서 시작됐다.

해당 과자는 현재 한글과자 공식 홈페이지와 더불어 이마트, 컬리, 쿠팡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판매 중이다.

한글과자의 공식 SNS 계정 최신 게시글에 따르면 현재 마늘맛과 쑥맛은 판매가 중지됐으며 초코맛만 절찬 판매 중이다. 다만 마늘맛과 쑥맛이 완전한 단종은 아니며, 판매 시기는 미정이지만 추후 재판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공식 SNS 계정에는 한글과자를 본 일부 누리꾼들이 "마늘맛 너무 맛있던데, 다시 판매되겠지요?", "아기들 간식으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 놀이 교육용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초코!! 지금 시켜서 오고 있어요"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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