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kg 쪘다…코 보형물 다 빼”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서인영 근황
2025-10-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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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42kg이었는데 지금은 10kg 정도 찐 것 같다”
가수 서인영이 예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룹 쥬얼리 출신인 서인영은 추석 당일이었던 지난 6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켜 변화된 외모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은 "(몸무게가) 42kg이었는데 지금은 10kg 정도 찐 것 같다"고 체중 변화를 공개했다. 그는 과거 최저 38kg까지 내려갔던 적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말랐을 때는 마른 것도 좋았는데 나는 지금 살찐 게 좋고 마음이 편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속상한데 내가 먹어서 찐 거 어떡하나", "맛있는 거 먹고 돈 들여서 찌웠는데 열심히 또 빼야 한다"며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체중 관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아직 살이 완전히 빠지지 않았지만 1일 1식을 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지금은 내가 먹어서 찐 거니까 후회 안 한다. 대신 열심히 빼야 한다"고 다짐했다. 특히 "떡, 빵, 밀가루를 끊고 있다"며 식단 조절 방법도 공개했다.
체중 증가 외에도 서인영은 성형에 관한 이야기도 꺼냈다. 코 보형물과 관련한 질문에 "이제 코(보형물을) 다 뺐다"며 "원래 코끝만 엄청 뾰족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더 이상 코에 뭘 넣을 수 없는 상태라 다 뺐다"고 보형물 제거 이유를 설명했다.

서인영의 외모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타투도 지겨워서 지우고 싶고, 피어싱도 거의 다 뺐다"며 전반적인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일부 누리꾼이 코 성형 관련해 추가 질문을 하자 "여기선 자세히 말 못 한다. DM 달라"고 답하기도 했다.
음악 활동에 대한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작곡가) 윤일상 오빠랑 녹음한 곡이 있다"며 "좋은 곡인데 시기를 정하는 중이다"라고 컴백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다만 "일단 살을 빼야 나올 것 같다"며 복귀 전 체중 감량 의지를 보였다.

서인영이 끊었다고 밝힌 밀가루는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는 혈당지수가 높아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 과정에서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허기를 느끼게 되고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해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서인영이 제거했다는 코 보형물의 경우, 주요 부작용으로 실리콘 비침과 구축이 있다. 코에 보형물을 넣으면 주위로 피막이 형성되는데, 이는 신체가 보형물을 이물질로 인식해 나타나는 면역 반응이다. 염증으로 피막이 딱딱하게 굳으면 코가 쪼그라들면서 코 길이가 짧아지는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서인영은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을 발표했다. 현재는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