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득량면, 제11회 득량면민의 날 성황리에 개최
2025-10-1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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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득량면, 제11회 득량면민의 날 성황리에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1일 득량면 문화복지센터 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11회 득량면민의 날 행사’가 면민과 향우,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득량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고향 사랑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재외 향우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득량면민과 함께 축하의 뜻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주민에게 봉사상이 수여됐고, 득량면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며 훈훈한 감동을 더 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 희망상’이 새롭게 신설돼 눈길을 끌었다. 이 상은 2025년 1월부터 현재까지 득량면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우리 득량면의 희망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란다’라는 면민의 따뜻한 염원이 담겨 있다.
본행사 이후에는 체육대회,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김한식 득량면민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분들과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늘의 화합이 득량면의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득량면은 늘 ‘사람 중심의 공동체 정신’으로 군정에 큰 힘이 돼왔다.”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으로 더 살기 좋은 득량면, 모두가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