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 동화정원, 황화코스모스 속 가을 음악회 연다
2025-10-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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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 동화정원, 황화코스모스 속 가을 음악회 연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동화정원에서 가을 음악회 '시월愛 어느 멋진 날'을 개최한다.
####18~19일 이틀간 꽃과 음악의 향연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동화정원에서 가을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초 유채꽃이 만발한 동화정원에서 열린 봄 음악회가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에는 황화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공간에서 계절의 낭만을 음악과 함께 전한다.
음악회는 양일간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자연과 음악, 체험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와 함께해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전자현악듀오부터 팝페라까지 3팀 출연
공연은 총 3팀이 무대에 오른다. 섬세한 선율의 전자현악듀오를 시작으로, '미스트롯3'와 '골 때리는 그녀들' 출연으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스페인 출신 아티스트 라라 베니또가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팝페라 그룹 레디스가 웅장한 하모니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다채로운 가을 감성 체험 프로그램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화분 만들기, 배스밤·갓 키링·전통 노리개 등 굿즈 만들기, 걱정이 인형과 비즈로 꾸미는 플라워 소품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캐리커처 체험과 로즈커피, 꽃차 시음 코너도 마련된다.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되며 사전 신청(https://naver.me/5u9GHqlZ)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SNS 인증 이벤트 부스와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셔틀버스 수시 운행
행사 기간 중 기차마을–동화정원 간 셔틀버스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시로 운행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동화정원에서 음악과 체험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