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주영산강축제’서 ‘영산강 전국 가요제’ 결선
2025-10-11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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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 예선 성료
10월 11일 오후 5시 축제 주무대서 본선 무대 펼쳐져
전국 242명 예선 참여…본선 실력파 10명 열창 예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중 열리는 ‘제17회 나주영산강 전국가요제’를 통해 전국의 실력파 신예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화려한 음악 축제를 선보인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열린 예선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242명이 참가해 지난해(170명)보다 72명 증가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규모의 가요제로 자리매김했다.
예선 심사 결과 당초 8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참가 열기가 높아 현장 동의를 받아 총 1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진출자는 파주, 강릉, 제주, 광주, 여수, 정읍, 무안, 화순에서 각각 1명과 나주 출신 2명으로 구성됐다.
본선은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10월 8일~12일) 중 10월 11일 오후 5시에 축제 주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총상금 107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500만 원)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상 등 다채로운 시상이 진행된다.
가요제를 주관한 (사)나주연예협회 윤선순 대표는 “예선을 통해 검증된 참가자들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실력 있는 참가자들이 영산강축제 무대에서 노래로 하나 되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