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재가암환자와 가족 위한 ‘숲 치유 체험’ 성황리에 마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재가암환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국립 화순 치유의 숲에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활력 충전

참가자들은 숲속에서의 휴식과 해먹 체험, 젓가락 만들기, 이완 마사지 등 체험을 통해 자연의 에너지를 느끼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한 환경에서의 다양한 활동이 복합적으로 제공되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 높아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맑은 공기와 숲의 평온함 속에서 큰 위로를 받았다”며 처음 방문했음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연에서의 시간이 마치 특별한 선물 같았다는 소감도 전했다.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 지속 예정

박미라 보건소장은 “이번 체험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속적으로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