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방·로봇 산업 주도 도시로 도약…혁신기술 교류회 개최

2025-10-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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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 국방 R&D·로봇 기술 논의의 장 마련
국방과학연구소·로봇 선도기업 밀집…기술 상생 위한 플랫폼 강화

1.대한민국 국방·로봇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기술교류의 장(포스터) / 대전시
1.대한민국 국방·로봇 산업의 미래를 그리는 기술교류의 장(포스터) / 대전시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대한민국 국방과 로봇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4일 대전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유니콘라운지에서 ‘제10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개최한다.

이번 교류회는 ‘Defense & Robotics, 대전이 주도하는 국방·로봇 기술혁신’을 주제로, 대전시 6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국방과 로봇 분야에 대한 기술 현황과 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이기호 이사가 국방 R&D 최신 동향과 중소기업의 국방시장 진출 방안을 정책과 사례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시정 채신태 대표가 공군 활주로 감시를 위한 영상 기반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로엔서지컬 양운제 이사가 의료용 로봇의 기술사업화와 시장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협력과 산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자리잡은 국방 산업의 중심지이자, 레인보우로보틱스를 비롯한 로봇 기업들이 활발히 기술 혁신을 이어가는 곳”이라며 “이번 교류회가 국방 및 로봇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술협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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