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성비에 반응 폭발…CU가 1만 원대에 출시한 ‘이것’ 정체
2025-10-1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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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기념 3000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
3만 원 미만 와인 매출, 지난해 50% 상승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CU가 미국의 대표 와이너리와 손잡고 새로운 가성비 화이트 와인을 출시했다.

가끔은 특별한 날 집에서 와인을 꺼내들고 싶을 때가 있다.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막상 가격이 부담돼 망설이게 되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값싼 와인으로 타협하기엔 만족감이 떨어진다는 고민도 따른다. 이런 아쉬움을 채워주는 ‘가성비 와인’이 최근 편의점에서 속속 등장하며 특별한 날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려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CU는 미국 워싱턴주 유명 와이너리인 생 미쉘과 협업해 ‘음mmm! 생 미쉘 샤도네이’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생 미쉘은 1934년 설립 이후 워싱턴주 1위 와이너리로 자리 잡은 곳이다. 다양한 양조 방식과 다채로운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이며 미국 와인의 기준을 세운 브랜드로 꼽힌다.
이번 협업으로 나온 샤도네이는 부드러운 산도와 풍부한 과실 향이 특징이다. 복숭아의 달콤한 향과 흰 꽃을 연상시키는 플로럴 향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가격도 눈길을 끈다. CU는 이번 상품을 1만 2900원에 내놓으면서 출시 기념으로 3000원을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1만 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프리미엄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음mmm!’은 CU가 2021년 첫선을 보인 자체 와인 브랜드다. 고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콘셉트로 홈술 트렌드와 맞물려 매출이 꾸준히 성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3만 원 미만 와인의 매출은 50% 이상 늘었고 올해 1~9월도 전년 대비 13.5% 증가했다. ‘음mmm!’ 시리즈만 따지면 2023년 6.3%, 2024년 15.1%, 올해 같은 기간 60.3% 성장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출시된 ‘카베르네 쇼비뇽 더블오크’가 올해 CU 와인 매출 1위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한 만큼 이번 샤도네이 역시 큰 반응이 기대된다.
와인 페어링도 다양하다. 브리 치즈와 대하구이, 오일 파스타는 물론 한식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집에서 혼술을 즐길 때도, 소규모 홈파티 자리에서도 손색이 없다. 병 라벨에는 꽃 그림을 더해 보는 재미까지 살렸다.
CU는 이번 신상품을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에서 공개한다. 현장에서는 시음 행사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U 관계자는 “유명 와이너리와 협업한 고품질 와인을 1만 원대 합리적 가격에 내놓으며 가성비 와인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와인과 함께 가볍게 곁들이기 좋은 편의점 간식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은 꼭 근사한 레스토랑 메뉴만 있는 게 아니다.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간편식과 간식들도 와인과 놀라울 만큼 잘 맞는다.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치즈는 가장 기본적인 선택이다. 슬라이스 치즈부터 모짜렐라 스틱, 치즈볼까지 와인의 산도와 조화를 이루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담백한 구운 치킨이나 치킨너겟도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기름진 풍미가 와인의 깔끔한 맛을 잡아주면서 한 끼처럼 든든하다.
파스타나 크림리조또 같은 냉장 간편식도 훌륭한 조합이다.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 곁들이면 레스토랑 분위기를 낼 수 있고, 짭짤한 소시지나 육포는 씹을수록 진한 풍미가 와인의 향을 더욱 깊게 만든다.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는 견과류나 감자칩, 프레첼 같은 스낵류가 제격이다. 고소하거나 짭짤한 맛이 와인의 풍미를 돋우며, 손쉽게 곁들일 수 있어 홈술이나 홈파티 분위기를 살리기에 충분하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