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올해도 해외취업 1위 명성 이어간다
2025-10-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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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학과 260여 명 해외선진기술연수, 2025 해외취업페어로 글로벌 인재 배출 박차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는 1학기에 이어 2학기 해외선진기술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대학은 지난 하계방학에 닻을 올린 ‘2025 해외선진기술연수’ 프로그램을 2학기에도 지속하며, 해외취업 1위 대학의 명성을 올해도 이어갈 분위기다.
이달 중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이 2학년 10여 명을 일본으로 파견할 예정이며, 아트미디어계열, 보건의료행정과는 11월에 도쿄와 오사카 지역으로 선진기술 연수에 나선다.
호텔항공관광과, 조리제과제빵과는 동계방학에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뷰티융합과는 이 대학교 최초로, 유럽(이탈리아)으로 오는 11월 말 출국해 현지 미용 트렌드와 뷰티 산업 기술을 배우는 등 글로벌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컴퓨터정보계열은 지난 하계방학 중 약 한 달간 AI글로벌IT과(3년제, 기존 일본IT과)는 2학년 28명 전원과 AI클라우드프로그래밍과 1명을 일본에 파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실무 연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머신러닝 등을 일본어로 학습하고, 협약 기업인 ㈜ISFNET 오사카지사 견학에 이어 오므론, 교세라 등 현지 기업을 방문해 일본의 산업 구조와 기업 문화를 몸소 체험했다.
이외에 AI글로벌IT과는 이 같은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일본 현지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내년도 졸업예정자(3학년) 23명 중 21명이 이미 일본 기업에 채용 내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도 면접을 진행 중이다.
이에 2025학년도 졸업 예정자 전원 해외취업 달성이 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최근 9년간 총 866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며 전국 2년제·4년제 대학 중 해외취업 실적 전국 1위(교육부 2025년 발표 정보공시)를 기록했다.
최재영 총장은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이 곧 미래 경쟁력”이라며 “산업 현장 중심 교육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취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