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타트업아레나,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2025-10-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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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FIX 혁신상 수상기업 등 총 38개 창업기업·기관 참여
FIX 2025 연계, 혁신기술·콘텐츠 중심 전시관 구성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 국내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관련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타트업아레나’가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동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지난해부터 FIX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CES 및 FIX 혁신상 수상기업(10개사), 삼성 C-Lab 아웃사이드 대구 선정기업(11개사), 지역 우수 스타트업(9개사), 관련 전문기관 등 총 3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혁신 스타트업 전시관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대구·경북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IR(기업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전시관은 CES·FIX 혁신상 수상기업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를, ㈜에이트테크는 AI 자원순환 선별로봇 ‘에이트론’을 VR 전시로 선보인다.
또 ㈜픽셀로의 스마트 안건강 지킴이 ‘NENOON’, ㈜엠디에이의 맞춤형 운동 추천 디바이스 ‘i-Mirror’ 등 다양한 전시와 함께 방문객 대상 건강 자가 진단체험도 마련된다.
22일 오후 2시에는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경권 엔젤투자 허브가 공동 주최하는 ‘대구·경북권 혁신스타트업 통합 IR’가 열려 지역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은 물론, 엔젤투자자·벤처캐피털(VC)·액셀러레이터(AC)와의 네트워크 형성 및 투자지원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동시에 열리는 ‘FIX 2025’ 참여기업과 함께 수출·구매상담회, ‘대구나이트’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시장 진출과 파트너십 형성, 투자유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첨단 기술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 대구 미래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