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렇게 보관하는데”… 생활 꿀팁이 상품 됐다
2025-10-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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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통에 담긴 쌀, 생활 아이디어가 상품으로
쌀벌레 걱정 없애려고 생수통에 쌀을 담아 쓰던 생활 꿀팁이 상품으로 나왔다.

집에서 쌀을 오래 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쌀벌레’다. 큰 쌀통에 담아두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 탓에 금세 벌레가 생기고 위생적으로 관리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다고 소포장만 고집하기에는 가격 부담이 크고 대량 구매를 하면 결국 보관이 문제로 돌아온다.
이 때문에 일부 가정이나 자취생들은 다 먹은 생수 페트병을 깨끗이 씻어 말린 뒤 쌀을 소분해 담아두곤 했다. 필요할 때마다 한 병씩 꺼내 쓰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들고 다니기에도 편리하다.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이 용이해 자취생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생활 꿀팁처럼 자리 잡았다.
이 생활 방식을 그대로 상품화한 곳이 생수 브랜드 스파클이다. 스파클은 자사 생수 용기에 쌀을 담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는 굳이 생수통을 씻고 말려 담을 필요가 없고 생수와 함께 쌀을 집 앞까지 배달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물과 밥을 동시에 주문하는 셈”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화제가 됐다.

스파클 입장에서도 이미 생수를 정기 배송하는 물류망과 기사, 차량을 갖추고 있어 같은 인프라로 쌀과 곡물을 함께 배달할 수 있다. 별도의 투자 없이 배송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겁고 부피 큰 쌀을 집 앞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집도 늘 저렇게 보관했는데 이제는 굳이 깔때기 들고 번거롭게 담을 필요 없이 그냥 사면 된다”, “쌀벌레 걱정이 확 줄겠다”, “생활 속 불편함을 제대로 짚어낸 아이디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다들 아는 보관법인데 상품으로 나오니 허를 찔린 기분”이라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그동안 집에서 쌀을 담을 때마다 깔때기를 꺼내어 부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진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익숙했던 생활 꿀팁이 편리한 제품으로 돌아왔다’는 점을 반기고 있다.
용기 자체의 특성도 강점이다. 생수 페트병은 밀폐력이 뛰어나 장기 보관에 유리하고 눈금 표시가 있어 계량도 간편하다. 투명 용기라 남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냉장 보관이 가능해 위생 관리에 도움이 된다. 캠핑이나 야외활동 때 들고 가기에도 적합하다. 사용 후에는 투명 페트병으로 분리배출할 수 있어 재활용 처리도 수월하다.
스파클은 쌀에 그치지 않고 튀밥, 곡물 등도 판매 중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