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에 총력전 펼쳐
2025-10-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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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유치에 총력전 펼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의회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전방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의회와 군민, 한뜻으로 뭉치다
함평군의회 의원 전원은 최근 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시범사업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군민들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는 13일 군 집행부에 공식적으로 전달되며 지역 사회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증명했다.
####“함평이 최적지” 강력한 의지 표명
이남오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부단체장과의 면담 자리를 통해 함평군이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들은 지역이 처한 현실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의회 차원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전달했다.
####지역 소멸 막을 새로운 희망
농어촌 기본소득은 정부가 농촌의 구조적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6개 군의 주민에게는 2026년부터 2년간 조건 없이 매월 15만 원이 지급된다. 이는 단순한 소득 보전을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적인 협력으로 유치 이끌 것
이남오 의장은 “기본소득은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함평군이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