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꼬마예술여행' 출발
2025-10-1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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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꼬마예술여행' 출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산어촌 지역 아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형님반으로 확대된 예술 놀이터
이번 '찾아가는 꼬마예술여행'은 상반기 0~2세 영아들을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오감 체험 프로그램의 성공에 힘입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수혜 대상을 3~5세 유아들로 넓혀 더 많은 아이가 예술과 만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교실 가득 채운 오감만족 체험
오는 11월 7일까지 도내 34개 어린이집 350여 명의 아이들을 만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아이들은 '말랑말랑 슬라임', '푸른바다 클레이' 등 네 가지 주제 아래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채로운 재료를 직접 만지고 느끼며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우게 된다.
####교육 격차의 벽을 허무는 발걸음
이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지역 간 교육 불균형 해소다. 지리적 여건상 전문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받기 어려웠던 농산어촌 및 도서 지역 아이들에게 양질의 체험 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해남의 한 어린이집 교사는 "전문 강사를 초빙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모든 아이가 예술을 누리는 전남
전남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남의 모든 아이가 사는 곳에 구애받지 않고 풍부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