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꽃 예술의 세계적 무대로~국제꽃장식대회 팡파르

2025-10-14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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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꽃 예술의 세계적 무대로~국제꽃장식대회 팡파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K-플라워 아트'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는 전남 신안군이 세계적인 꽃 예술가들의 축제를 개최하며 가을의 절정을 알린다.

오는 10월 17일부터 사흘간 1004섬 분재정원에서 '제25회 국제꽃장식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신안의 자연, 꽃으로 피어나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국내외 최정상급 플로리스트와 미래의 거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성과 기량을 겨루는 권위 있는 무대다. 특히 올해는 '바다·섬·정원'을 주제로, 개최지 신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꽃으로 재해석한 68점의 독창적인 작품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거장의 숨결을 느끼는 특별한 공간

단순한 경연을 넘어,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꽃 예술의 거장인 방식 명장의 예술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방식 마이스터 스토리존'이 특별히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대가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꽃 예술의 깊이를 이해하고, 일상 속 예술로서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K-플라워

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네덜란드, 호주 등 13개국 대사 부인을 포함한 총 15개의 해외 팀이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더한다. 식전 행사에서는 한국무용과 꽃이 어우러지는 콜라보 공연이 펼쳐져 K-플라워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서막을 연다.

####예술로 소통하는 글로벌 축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꽃이라는 만국 공통어를 통해 세계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신안군이 K-플라워 예술의 국제적 허브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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