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늘봄학교 이끌 '야전사령관' 54명 찾습니다
2025-10-14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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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늘봄학교 이끌 '야전사령관' 54명 찾습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내실화를 위해 현장을 이끌어갈 전문가 54명을 새롭게 맞이할 준비에 나섰다.
####본격 채용 앞서 '찾아가는 설명회'
전남교육청은 2026년도 늘봄전담실장 추가 채용에 앞서, 예비 지원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권역별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13일부터 17일까지 서부, 중부, 동부 등 3개 권역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늘봄전담실장의 역할과 책무, 구체적인 선발 절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금증 풀고, 역량은 키우고
설명회에서는 늘봄전담실장이 학교 현장에서 수행하게 될 주요 업무와 책임 등이 상세하게 안내된다. 또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예비 지원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고, 전담실장에게 요구되는 역량이 무엇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현장 지원 강화로 신뢰도 높인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34명을 선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54명을 추가로 배치함으로써 늘봄학교에 대한 현장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안정적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전문성과 사명감 갖춘 인재 기대"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사명감을 갖춘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채용 과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역량 있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