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440억 투입해 금일 동백리 수원지 개발 시작
2025-10-1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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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440억 투입해 금일 동백리 수원지 개발 시작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기후 변화에 따른 반복적인 가뭄 문제를 해결하고자 금일읍 동백리 수원지 개발에 본격 나선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조치로, 약 4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금일읍, 만성 가뭄에 대응하는 대책 마련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이 빈번해지면서 금일읍 주민들은 물 부족을 겪어왔다. 이에 완도군은 금일읍에 새로운 식수용 수원지를 구축하는 장기적인 해결책을 마련했다.
####핵심 사업 내용과 추진 일정
이번 사업에서는 38만1,000㎥ 규모의 수원지와 길이 6.2km의 도수관로가 설치된다. 여기에 물 압력을 조절할 수 있는 가압장 1곳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달 이미 첫 삽을 뜬 이 사업은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되면 개선될 생활환경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에 용수가 부족했던 척치, 용항제 지역에도 안정적인 물 공급이 가능해진다. 특히 반복되는 물 부족 현상으로 불편을 겪었던 금일읍의 주민들에게 보다 충분한 생활용수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 “차질 없는 추진 약속”
환경수질관리과 관계자는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필품인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