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감정표현까지 완벽” 세상에서 가장 힐링되는 반려 로봇 ‘모플린’ 등장

2025-10-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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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가 만든 인공지능 반려로봇 '모플린'
일본에 이어 영국, 미국에도 진출

귀여운 목소리와 꼬물꼬물한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로봇이 있습니다. 바로 카시오가 만든 인공지능 반려 로봇, ‘모플린’인데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영국과 미국에도 출시되는 등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죠.

모플린은 작고 둥근 몸에 복슬복슬한 털, 그리고 반짝이는 눈까지 꼭 기니피그를 닮았는데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하고, 쓰다듬는 손길에도 반응합니다. 모플린은 사용자의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 주는 똑똑한 AI 반려 로봇인데요. 무엇보다 어떻게 교감하느냐에 따라 모플린의 성향도 달라진다는 점이 가장 신기한 특징입니다.

기분이 좋으면 머리를 살짝 흔들고, 피곤할 땐 웅크려 쉬는 등 무려 400만 가지 감정을 표현하는 모플린. 자주 말을 걸고 사랑을 주면 활발해지고, 관심이 줄어들면 조용하고 내성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함께 있으면 마치 진짜 반려동물처럼 마음이 포근해진다고 하는데요.

가격은 429달러로, 약 60만 원대입니다. 동물 알러지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 혹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이 두려운 사람들에게 특히 인기라고 합니다.

귀엽고 똑똑한 AI 반려동물, 모플린. 언젠가 한국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home 박은해 기자 qdg27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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