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났네…박찬욱·인순이 등과 아름다운 예술인상 오른 '신인 예술인' 정체

배우 안효섭이 감독 박찬욱, 가수 인순이 등과 함께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예술인상을 받는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제15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수상자로 박찬욱 감독(영화 예술인상)을 비롯해 곽지숙 배우(연극예술인상), 황기성 영화사 회장(공로예술인상), 가수 인순이(굿피플예술인상), 배우 안효섭(신인예술인상) 등 총 5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다.

2011년 재단 창립되던 해 함께 제정된 아름다운예술인상은 한 해 동안 영화, 연극, 공로, 선행, 독립영화 및 신인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펼친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이번 시상식은 총상금 1억 원(각 20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되는 축제로 이어져 왔으며 올해 시상식에서는 역대 수상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돌아보는 기록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신영균 재단 명예이사장을 비롯해 임권택, 김동호, 이장호, 엄앵란, 송강호, 황정민, 이영애 등 문화예술계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신인예술인상은 배우 안효섭이 받는다. 그는 최근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차세대 연기자로 주목받고 있다. 드라마를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최근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주인공 김독자 역을 맡아 스크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캐릭터 '사자보이즈 진우'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