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은 거리예술축제 열리는 신갈오거리로 오세요
2025-10-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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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5일 축제의 장 마련
신갈천 일대에서 문화·환경·지역이 함께
다음주 토요일 신갈오거리 신갈천 일대에서 화려한 거리예술축제가 하루 종일 열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5일 신갈오거리 신갈천 일대에서 ‘2025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거리예술축제 – 오! 거리에서 다시, 함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문화자원과 시민이 어우러져 신갈만의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예술축제다. 특히 행사장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에서는 일회용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에 제공하며, 사용한 용기는 반납 부스를 통해 재사용한다.
행사 콘텐츠는 민관 협력으로 구성됐다. 용인특례시, 용인문화재단, 용인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거리예술공연학과의 공동 주관 아래 국내외 주요 거리예술축제에 참여해 온 전문 공연팀들이 ▲창작중심 단디 ‘도시 꽃’, ▲유상통 프로젝트 ‘싸운드 써커스’, ▲수직(Suzik) ‘FORCE’, ▲팀클라운 ‘경상도 버블’, ▲대중가수 존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용인문화재단 ‘아트러너’ 문화예술체험, ▲‘아임버스커’ 거리공연, ▲어린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가 운영된다. 또한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 신갈고등학교·신갈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동아리 공연, 용인대학교 국악과 전통예술 공연 등 지역 주도형 프로그램이 축제에 활력을 더한다.
신갈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인 ‘신갈임당’과 ‘갈내마을도슨트’는 ESG 체험활동과 마을여행 스탬프 투어 부스를 운영한다. ‘국악인사이드’의 사자탈 공연, 어반스케치 스마트 전시, 데이터로 보는 신갈퀴즈 등도 마련돼 문화재생과 스마트도시 콘텐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거리예술축제는 지역의 예술·문화·역사·상권이 결합된 문화재생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고,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프로그램과 일정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