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위한 해법 모색
2025-10-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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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광역연합의회, 대회 준비·전략 논의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지역균형발전·행정통합 연계한 정책 제언 및 운영 방안 논의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2027년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질적인 해법과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오는 16일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대회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립한밭대학교 스포츠건강과학과 김세환 교수가 좌장을 맡고,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이창섭 부위원장과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전용배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발표 주제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대회준비 추진현황’과 ‘충청 U대회 성공개최 전략과 방향성’이다.
이어지는 지정토론에는 중부대학교 권오철 교수, 충청북도의회 이정범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안신일 의원, 순천향대학교 김동규 교수, 스포츠 세종 이주호 대표가 참여한다. 이들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의 지역균형발전, 행정통합 가능성,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과의 연계, 복수 선수촌 운영 전략, 레거시 보존과 스포츠관광 자원화 등 폭넓은 주제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청광역연합의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충청권의 공동 발전과 행정협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이 한데 모이는 자리인 만큼, 대회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