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2만5000원에 '생선회'를 무제한으로 먹는 식당이 등장했다
2025-10-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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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만 모이면 회 무제한... 고급 부위도 포함

(※ 광고용으로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4명만 모이면 회 무제한이라고?" 물가 폭등으로 외식 한 끼가 부담스러운 요즘, 믿기 힘든 조건의 횟집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1인당 2만5000원에 활어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이곳이 유튜브 채널 '회사랑'을 통해 알려지며 회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유튜버 회사랑은 최근 '인당 2.5만원에 활어회 무한리필?? 4명이 모여야 하는 미친 갓성비 횟집에 다녀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횟집은 서울 강동구에 위치해 있다. 4명 이상이 방문하면 1인당 2만5000원에 활어회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총 10만원으로 4명이 회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일반 횟집에서 4인분 회를 주문하면 최소 15만원에서 20만원 이상은 지불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회사랑 일행은 총 세 판의 회를 주문했다. 첫 번째 접시에는 광어, 숭어, 강도다리, 방어, 방어 가마살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일반 횟집에서 고급 부위로 분류되는 방어 가마살이 무제한 메뉴에 포함됐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접시에서는 구성이 일부 바뀌었다. 광어와 강도다리 대신 뼈째 썬 전어회가 추가됐고, 숭어와 방어, 방어 가마살은 그대로 유지됐다.
회사랑은 고급 부위인 방어 가마살이 계속 나오는 이유를 사장에게 물었다.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의식한 게 아닌지 궁금했던 것. 사장은 주방에 유튜브 촬영용 메뉴라는 점을 얘기하지 않았다며 평소 메뉴라고 밝혔다.
세 번째 접시는 방어, 방어 가마살, 광어 지느러미살로 구성됐다. 광어 지느러미살 역시 쫄깃한 식감으로 인기 있는 부위다.
회사랑은 세 판에 걸쳐 광어, 숭어, 강도다리, 방어, 전어 등 다양한 생선을 맛볼 수 있었고, 특히 방어 가마살과 광어 지느러미살 같은 고급 부위가 제공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그는 "이 가격에 이런 구성이 나온다는 게 놀랍다"며 "특히 방어 가마살이 계속 나오는데, 이걸 무제한 메뉴에서 먹을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생선의 신선도도 괜찮고 다양한 종류를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이 횟집은 회 외에도 기본 밑반찬과 매운탕을 함께 제공한다. 회를 먹고 난 뒤 매운탕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는 게 회사랑의 설명이다.
영상 공개 후 댓글창에는 "방어 가마살까지 무제한이라니 대박", "4명 모아서 꼭 가봐야겠다", "이 가격에 이 구성이면 가성비 최고", "강동구 사는데 몰랐다. 정보 감사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4명이 모여야 한다는 조건이 아쉽다"는 의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