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지선 인터뷰] 정윤태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출마 예정자
2025-10-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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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태“자만에 빠지지 않고, 오직 주민만 생각하는 정치인 되겠다”
[울릉=위키트리]이정호.이창형 기자=위키트리 대구경북취재본부는 딜사이트경제TV·NSP통신·아이뉴스24·프레시안 대구경북취재본부, 경북브리핑뉴스, 영남이코노믹, 시사경북, 경북팩트뉴스, 코리아뷰와 공동으로 울릉군 유권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내년 6월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도의원(울릉군 선거구) 입후보 예정자들과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다. 질문은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공통질문으로, 보도는 진행 순서로 게재한다. 이번 순서는 정치 새내기 정윤태 전 울릉읍장이다.
◆정윤태 “32년 공직 경험, 이제는 울릉주민들에게 돌려 줄 때”
정치 신인 정윤태, 그의 자산은 32년의 탄탄한 공직 경험이다.
영남대학 토공학과와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한 지역인재로, 공직생활 동안 주민을 섬기는 선진 행정을 펼쳐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자신이 가진 역량을 생활정치에 쏟아 부어 "주민이 행복한 미래 울릉"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주민들이 경북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는 그의 정치적 행보를 주목하는 대목이다.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저는 지난 6월, 울릉읍장을 끝으로 32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1995년 울릉군청 토목직 공무원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32년의 세월을 오직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는데 동료 직원들과 함께 했다.
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을 최 일선에서 해결해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는 건설과장 재직 당시 수많은 주민불편 민원을 접하기도 했다. 최 일선 지방공무원의 한계점도 느끼고, 저의 능력이 부족하다는 자책도 했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미래의 울릉은 어떻게 변할까”, “고향 울릉도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등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치권 도전을 결정한 이유가 아닌가 싶다. 정치 신인의 한계를 넘어 경상북도와 울릉군을 잇는 충실하고 든든한 지역 일꾼이 되고 싶다.
-본인이 가진 가장 큰 경쟁력은
▲정치 신인의 청렴함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여기에 더해 울릉군정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건설과장, 지역개발과장, 관광문화체육과장 등 울릉군 주요사업 추진을 통해 익힌 실무 능력, 중앙부처와 경북도청 관계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는 큰 장점이다.
경북도의원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울릉군과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예산 확보 등 울릉군 현안 사업 추진에 충추적인 역할을 하는 자리로 이런 일들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울릉군 현안사업 등 현재 사항을 진단한다면
▲울릉군의 가장 큰 현안은 접근성 개선과 인구 감소이다.
울릉공항 건설은 진행 중이지만, 완공 전까지 여객선 결항률을 낮추고 안정적인 교통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
또한, '울릉의 사계절 관광'을 완성하기 위한 숙박, 의료, 교육 등 정주 여건 개선이 부족해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는 대규모 국책 사업들이 울릉의 특수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거나, 군민의 삶과 직접 연결되는 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울릉군민에게 한 말씀
▲저 정윤태는 '말'만 하는 정치가 아니라, '일'로써 성과를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다.
공직 경험을 통해 예산이 어디서 막히는지, 행정 절차가 어디서 지연되는지 정확히 알고있다.
울릉군 핵심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동시에 젊은 층이 돌아오고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 인프라 강화, 귀농·귀어 지원 확대, 지역 특화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적인 투자와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씀 드린다.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은 어떤 일도 해결할 수 있다.
자만에 빠지지 않고, 오직 주민만 생각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어려운 도전이지만 주민들께서 저의 진정성만 봐주신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