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동시의원, 성추행 의혹 안동시의원 제명 촉구
2025-10-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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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 심각한 중대 사안”
[안동=위키트리]황태진.이창형 기자=더불어민주당 안동시의원 일동은 14일 기자회견을 열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장에서 A시의원에 의한 성추행 의혹 관련, "이번 본회의 표결에서 제명을 요구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대동난장’ 행사장에서 안동 A시의원이 해외 공연단 소속 무용수 B양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는 K-문화컨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어난 참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으며 안동시민을 위해 봉사해야 할 시의원 신분으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안동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과 13일 A시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의 건을 심의한 바 있으며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며"더불어민주당 안동시의원 일동은 본 건을 안동시와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 심각한 중대 사안으로 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수사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이번 본회의 표결에서 제명을 요구할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또 "본 건과 관련해 일부 언론이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한데 대해 자중해 주실 것을 엄중히 요청드리며, 허위사실을 제공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경고하며, 이번 일로 마음을 크게 다쳤을 피해자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