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주민 의견 반영해 2026년 예산 설계

2025-10-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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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위원회, 예산 의견 적극 수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이 14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 본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들었다. 이번 회의에는 예산에 참여할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참석해 예산 방향에 의견을 제시하고, 최종 의견서를 채택했다.

14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14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제2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163개 사업안 꼼꼼히 검토

이번 위원회에서는 4개 분과별 사전 논의를 거쳐 교육청 각 부서가 요구한 163건의 사업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10건은 확대 추진, 153건은 유지하는 것으로 정리해 본회의 안건으로 제출했으며, 이 내용을 토대로 주민 의견서가 마련됐다.

####예산 의견 적극 반영 예정

채택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견서는 각 부서에 전달되어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직접 반영된다. 또한 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도 함께 제출될 예정이어서, 주민 의견이 실질적으로 교육예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대전환”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위원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전남교육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전남교육의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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