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타운홀 미팅으로 ‘학교 행정업무경감’ 정책협의회 개최

2025-10-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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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의견 중심 ‘타운홀 미팅’ 방식 도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4일 목포에서 ‘현장맞춤형 행정업무경감으로 배움에 전념하겠습니다’를 주제로 10월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감 주재의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본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방안과 성과, 과제를 토론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4일 목포에서 열린 ‘10월 정책협의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14일 목포에서 열린 ‘10월 정책협의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행정업무경감 100일, 5대 중점과제 집중 논의

1부에서는 학교지원센터의 전환 등 최근 100일간의 행정업무경감 추진 현황과 현장 의견이 공유됐다. 2부에서는 ▲특별교실 정비 인력 지원 ▲학교 폐기물 처리 ▲현장체험학습 지원 ▲놀이시설 안전점검 ▲CCTV 운영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토론이 이뤄졌다.

####맞춤형 현장 지원·기관 간 협업 강조

교육장들은 행정업무 경감 정책이 학교별 사정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돼야 함을 강조했다. 직속기관장들도 교사의 수업 전념 지원과 기관 전문성을 살린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의지를 밝혔다.

####“교사와 학생의 본연 자리 되찾는게 목표”

김대중 교육감은 “행정업무 경감은 교사와 학생이 각자 역할에 집중하는 전남교육의 핵심”이라며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유연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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