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요가하고, 정원에서 차 한잔"…세종수목원, 25일 '예술치유 축제'

2025-10-15 14:25

add remove print link

오는 2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 토크콘서트·요가 등 웰니스 행사 풍성
전국 4개 수목원 13개 치유 프로그램 한자리에

도시숲예술치유 축제 포스터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도시숲예술치유 축제 포스터 /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깊어가는 가을, 숲속에서 예술과 함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10월 2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025 도시숲 예술치유 축제 헤아림(林)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예술을 매개로 자연 속에서 신체적, 정신적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국내 1호 하이킹 전도사 김섬주 작가와 함께하는 ‘마운틴 테라피 토크콘서트’, 전통정원의 멋과 향을 느끼는 ‘오마카세 티클래스’, 자연 속에서 호흡을 가다듬는 ‘수목원 힐링요가’ 등 다채로운 웰니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립세종수목원뿐만 아니라 울산테마식물수목원, 해운대수목원, 화담숲 등 전국의 주요 공·사립수목원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수목원에서 운영하던 13종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이번 축제를 통해 한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도시숲 예술축제를 통해 국민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회복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치유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 참여를 위한 사전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이윤 기자 eply69@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