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억새밭, 문학으로 물든다~‘빛고을 문예백일장’ 18일 개최

2025-10-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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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밭에서 만나는 가을 문학 축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문화원이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산강변 서창 억새밭에서 제15회 ‘빛고을 문예 백일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가을 정취 가득한 억새축제 현장에서 글쓰기를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독특한 문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현장 참여…주제·형식 자유

백일장은 초·중·고 학생뿐 아니라 대학생,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주제는 현장에서 공개된다. 참가자는 돗자리와 필기구만 준비하면 되고, 산문이나 운문 중 자유롭게 글을 써 제출하면 된다.

####축제와 함께하는 시상, 문학의 열기 더해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 수상자는 19일 서구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억새축제 폐막 무대에서 열려, 백일장 참가자들의 문학적 열정과 지역 축제의 감동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진다.

####“억새밭 백일장, 광주의 가을 풍경으로 자리매김”

정인서 문화원장은 “억새밭에서 펼쳐지는 이 백일장이 시민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꽃피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 가을의 대표적인 문학 행사로 자리잡은 ‘빛고을 문예 백일장’은 올해도 많은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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