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영암 대불초서 다문화교육 현장 소통~공존과 다양성 실천 확대
2025-10-15 14:35
add remove print link
다문화 비율 높은 학교 찾아 현장의 목소리 경청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이 10월 15일 영암 대불초등학교를 방문, 다문화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농어촌 학교의 다문화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전남형 다문화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글로컬 인재’ 육성
대불초는 전교생의 27%가 이주배경 학생으로, 한국어 교실, 세계시민 참여, 다문화 이해 교육, 세계음식 체험, 이중언어 대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 간 소통과 이해를 높이고 있다.
####현장 애로 청취·지원 확대 약속
현장 교사들과의 차담회에서는 이주배경 학생 및 가족이 겪는 언어·정서·지역사회와의 거리감, 교사의 전문성 강화 등 다양한 현장 의견이 오갔다. 전남교육청은 다문화교육 선도학교 확대, 진로탐색, 교직원 연수 강화 등을 통해 포용·공존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차별 없이 공존하는 전남형 교육 실현”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은 미래사회의 축소판”이라며 “이주배경 학생이 차별 없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이해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