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햇빛연금’ 공익형 재생에너지 모델 전국 첫 추진~시민이익 공유 선도
2025-10-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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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나주시가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도입, 시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나주 햇빛연금’ 모델을 전국 최초로 선보인다. 15일에는 전남도, 영암·영광군, 한전KDN과 협약을 맺어 본격적인 상생 에너지 사업에 돌입했다.
####지자체·공기업 협력, 이익 지역사회 환원 시스템 구축
이 사업은 주차장·하수처리장 등 공공 유휴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 시민이 투자자로 직접 참여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이다. 나주시는 임대료와 추가 수익을 재투자해 ‘햇빛연금’ 혜택을 시민 전반에 환원한다.
####정부 에너지 대전환 정책,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 한걸음
협약에 따라 지자체는 부지 제공·행정지원을, 한전KDN은 ICT솔루션 등 실질적 운영을 맡는다. 이번 모델은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주민참여·이익공유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명실상부 에너지 수도로 도약할 것”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공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수익을 공익가치로 돌려주는 전국 최초의 상생모델”이라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과 이익공유를 통해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