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동 순회 143건 의견 청취...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성남시장

2025-10-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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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시장, 현장 조치·예산 반영 성과로 이어져
성남시, 2025 소통라이브로 시민과 공감의 장 열어

성남시가 시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펼친 ‘2025 소통라이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신상진 시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2025 소통라이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2025 소통라이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성남시

신상진 시장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12차례의 ‘소통라이브’를 열고 성남시 50개 모든 동을 두루 방문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순회 간담회를 통해 총 143건의 주민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실천했다​

이 자리에 약 2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시정 현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시정 현안 설명, 즉문즉답 토크콘서트, 동별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되어 △위례 포스코홀딩스 유치 △성남종합운동장 복합개발 △성남물빛정원 조성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민선 8기의 주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특히 토크콘서트는 일방적인 보고회 대신, 시민이 시장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쌍방향 소통 형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재건축과 재개발 △지역 철도사업 등 도시현안부터 △도로 파손, 벤치 설치, 황톳길 관리와 같은 생활밀착형 문제까지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신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과제는 신속하게 처리하고,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매 단계 추진 상황을 공개하며 끝까지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성남시는 이번 소통 과정에서 제안된 의견 중 즉시 처리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부서별 논의를 거쳐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부 건의사항은 이미 도로 보수 등 현장 개선과 예산 편성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 결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참여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감형 행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home 김태희 기자 socialest2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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