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지자체·한전KDN, 공익형 재생에너지 협약~에너지 기본소득·탄소중립 선도
2025-10-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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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형 태양광’으로 지역 이익 공유…에너지 대전환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가 나주시, 영암군, 영광군, 한전KDN과 손잡고 공익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열린 이번 협약은 새정부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맞물려, 공공유휴지에 설치한 태양광 등에서 발생한 수익을 도민과 공유하는 모델을 표방한다.
####행정지원·ICT솔루션으로 사업 실행력 높여
전남도 및 각 지자체는 행정지원, 부지 발굴, 이익 공유 설계 등 실무를 맡고, 한전KDN은 신재생에너지 관리·운영 ICT솔루션을 도입한다. 발전수익은 ‘햇빛‧바람 연금’ 등 주민참여 투자와 에너지 기본소득에 재투자되는 구조다.
####2038년 재생에너지 29% 목표…지역균형·기후대응도 중점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8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29%로 확대된다. 해당 사업은 정부 균형성장과 탄소중립, 지역주민 소득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이 기대된다.
####“주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전환, 전남이 앞장설 것”
김영록 지사는 “공익형 재생에너지 사업이 새로운 에너지 전환의 출발점이자, 주민 이익과 지역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참여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에너지 대전환과 균형성장 실현의 중심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